토트넘에 챔스 내준 아스널... '분노의 영입' 맨시티 선수 둘 노린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5.28 17:54 / 조회 : 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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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들. /사진=AFPBBNews=뉴스1
올 시즌 아쉽게 5위를 기록한 아스널이 분노의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가브리엘 제수스(25)에 이어 두 번째 맨시티 선수 올렉산드르 진첸코(26)를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진첸코는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힘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기에 맨시티는 새로운 왼쪽 풀백, 미드필더 등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첸코의 입지도 더욱 좁아지게 됐다.

이 틈을 노려 아스널이 진첸코 영입에 나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40) 아스널 감독은 진첸코를 데려올 경우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아스널은 브라질 출신 맨시티 공격수 제수스 영입도 노리고 있다. 제수스 역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이적설이 강하게 돌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8골 8도움으로 활약했다. 아스널은 '최대 라이벌'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아스널은 22승3무13패(승점 69)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4위 토트넘과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펼쳤지만, 우세한 위치를 점하고도 막판 미끄러져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아스널은 토트넘에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내주게 됐다. '분노의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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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산드르 진첸코(왼쪽)와 가브리엘 제수스.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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