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 사진=MBC 보이는라디오 |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영화 '범죄도시2'에서 장이수 역을 맡은 배우 박지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뮤지, 안영미는 박지환에게 "배우가 안 됐으면 뭐 하고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박지환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분들처럼 살고 싶다. 지금도 제 마음속에는 혼자 산속에 작은 집을 짓고 가꾸면서 살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현실이 버겁고, 힘들고, 도망갈 곳이나 대리만족할 공간이 필요해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뮤지는 이에 공감하며 "저랑 진짜 비슷하다. 저도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서 산에서 멋지게 살고 싶다. 지금도 쉴 때는 늘 산에 있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