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2승→오타니 제압' 토론토, LAA 6-3 꺾고 2연승 (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5.27 13:37 / 조회 : 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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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 투수 류현진이 2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AFPBBNews=뉴스1
류현진(35·토론토)과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의 맞대결은 류현진의 승리로 끝이 났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서 6-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시즌 24승20패가 됐다.

이날 선발 맞대결은 류현진과 오타니의 한일전으로 펼쳐졌다. 대망의 첫 맞대결이었다. 둘은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만난 적이 없다. 오타니는 2015 프리미어12에 일본 국가대표로 나섰지만, 그때는 류현진이 출전하지 않았다. 오타니가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에도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과는 류현진의 판정승이었다.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무패)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00에서 5.48로 낮아졌다. 반면 오타니는 6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지만 2개의 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1회 1사 1루서 만난 오타니에게 풀카운트 승부까지 간 끝에 아쉽게 볼넷을 내줬다. 6구째 시속 74마일(약 119km) 바깥쪽 커브가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쳤으나 볼 판정을 받았다. 1사 1, 2루 위기서 류현진은 앤서니 렌던을 병살타로 요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 1사 1, 3루에서 다시 오타니를 상대했다. 초구 커터를 던졌고, 깊숙한 2루 땅볼이 됐다. 1루 주자만 아웃시키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렌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류현진은 5회 2사 후 오타니에게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79마일(약 127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경기 류현진의 유일한 탈삼진이었다. 오타니와 대결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마무리했다.

6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6회말 시작과 함께 데이비드 펠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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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조지 스프링어(가운데) 27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 1회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낸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AFPBBNews=뉴스1
토론토 타선은 선발투수로 나온 오타니를 상대로 효과적으로 점수를 뽑아냈다. 1회 오타니에게 강한 조지 스프링어가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96.8마일(약 156㎞)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토론토는 3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볼넷과 스프링어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계속된 2사 1, 2루서 보 비셋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4-0이 됐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오타니의 76.2마일(122km)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아치다. 이로써 오타니에게 시즌 첫 멀티 피홈런 경기를 안겼다.

토론토는 9회 포수 대니 잰슨의 솔로포(시즌 6호)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타니는 8회말 대타 워드로 교체되며 타자로도 경기를 마쳤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올라온 펠프스(1이닝 무실점)와 이미 가르시아(1이닝 무실점), 조던 로마노(1이닝 1실점)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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