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후보"..'브로커' 아이유, 첫 주연 영화로 칸 스포트라이트 [칸★현장] [종합]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5.27 10:00 / 조회 :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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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아이유(이지은)가 영화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 단숨에 떠올랐다.

26일 오후(현지시각)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 됐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칸 영화제 단골손님인 송강호를 비롯해, 첫 주연 영화로 칸 영화제를 찾게 된 아이유까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아이유 강동원 이주영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들은 관객들의 환호 속 극장으로 들어왔고 전 세계에 처음 공개 되는 영화를 관람했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표 잔잔한 가족 영화에 한국적인 감성을 입혔다. 한국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해서 아내와 딸에게 버림 받은 아빠 상현(송강호 분), 엄마에게 버림 받은 동수(강동원 분), 세상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버림 받은 소영(아이유 분), 여기에 고아원에 버려져 입양가지 못하는 해진까지 함께 소영이 버리려다가 다시 찾아간 아들 우성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가는 여정을 담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유사 가족 이야기의 감동이 한국의 제작진, 배우, 그리고 한국 언어를 만나 새로운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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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진=김미화 기자


이날 '브로커' 상영 후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 위원장의 주도 하에 약 12분 간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는 그동안 칸에 진출한 한국 영화 중 역대 최장 긴 기립 박수를 받았다. 카메라가 배우들을 비추자, 배우들도 감격한 모습이었다. 레드카펫에서부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남다른 팬 서비스를 펼쳤던 아이유는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그려보이는 등, 설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극중 소영 역할을 맡은 아이유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표현해냈다. 이에 영화 상영 후 아이유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외신들도 아이유를 '메가 스타'라고 표현하며 그녀의 기사를 앞다퉈 보도했다.

이날 영화 상영 후에도 아이유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Filmland Empire는 "이지은이 단연 여우주연상 1순위로 손색없다"라고 평가했고, 영화 평론가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지은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여우 주연상 후보로 떠 올랐다고 글을 올리고 있다.

첫 영화 주연작을 칸에서 선보이게 된 아이유는 첫 작품으로 벌써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 될 만큼 눈에 띄는 명품 연기를 펼쳐냈다. 이미 가수로 정상에 오른 그녀가, 배우로서도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한편 '브로커'는 한국에서 6월 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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