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범죄도시2' 흥행 바톤 이어 받을까..관심↑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5.25 08:32 / 조회 :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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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의 '마녀2'가 '범죄도시2' 흥행 바톤을 이어 받으며 한국영화 흥행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6월15일 개봉하는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가 공개하는 정보, 이벤트마다 관객 반응이 뜨겁다. 티저 예고편 누적 조회수 800만을 비롯해 공개하는 콘텐츠, 이벤트마다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 1편의 김다미에 이어 2편 주인공 신시아에 대한 예비관객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전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새로운 마녀 신시아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이종석에 이어 전편 주인공 김다미까지 등장한다. '마녀2'는 전편을 잇는 마녀 유니버스를 형성해 앞으로 이 시리즈가 어떻게 세계관을 넓힐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마녀2'가 6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칸국제영화제 초청작들과 경쟁에서 어떤 바람몰이를 일으키질지도 주목할 만하다.

6월1일 '쥬라기월드:도미니언', 6월8일 '브로커', 6월22일 '탑건:매버릭', 6월29일 '헤어질 결심'이 개봉하는 가운데 '마녀2'가 앞서 개봉해 흥행몰이 중인 '범죄도시2'에 이어 한국 상업영화로 바톤을 이어받을지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인 것.

신인배우를 주인공으로 발탁해 액션영화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마녀2' 흥행은 눈여겨볼 만하다. 과거 '여고괴담' 시리즈처럼 '마녀' 시리즈가 새로운 여배우들의 등용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과연 '마녀2'가 6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흥행 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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