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2' 서은수 "총기 액션 도전, 머리맡에 총 두고 자기도"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5.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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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수가 24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2'(감독 박훈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마녀 2'는 6월 15일 개봉한다. /2022.05.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서은수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밝혔다.

24일 영화 '마녀'의 후속작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서은수는 '소녀'를 제거하기 위해 나선 본사 요원 '조현'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도전한다. 강렬한 눈빛과 파워풀한 액션은 물론, 거친 입담까지 한껏 뽐내며 반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서은수는 "제가 지금까지 비슷한 캐릭터들을 계속하면서 새로운 장르나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때 만난 게 '조현'이다. 저의 다른 얼굴을 발견해 주시고, 캐스팅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가 한 신, 한 신 도전적이고 어려운 신들이 있었는데 해나갈 때마다 쾌감이 오는 게 있더라.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라며 "액션을 위해 액션 스쿨을 가서 연습하고 훈련을 받았는데 총기 액션이 많다 보니까 총 무게에 익숙해졌으면 했고, 감독님도 신체 일부처럼 가지고 다니라고 하시더라. 베개 쪽에 놓고 자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녀 2'는 오는 6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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