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 방송 캡처 |
가수 정동원이 트로트계의 강태공으로 활약했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23일 방송된 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에서 강원도 삼척에서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정동원은 장민호와 소원 들어주기 내기를 걸고 낚시 대결을 펼쳤다.
정동원은 낚싯대가 휘는 걸 보고 "역시 트로트계의 강태공! 나는 낚시를 인생의 반을 한 사람. 나를 트로트계의 강태공이라 불러주시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사진=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 방송 캡처 |
그러나 정동원의 낚싯대에는 아무 것도 걸리지 않았다. 정동원은 "민호 삼촌 섭섭해할까 봐"라고 변명하면서도 민망해했다.
이후 정동원은 가자미를 낚아 올리며 첫 낚시에 성공했다. 정동원은 미끼도 능숙하게 끼우면서 흥겨움에 엉덩이춤을 췄다. 정동원은 연달아 가자미 3마리, 36cm 도다리 한 마리 낚시에 성공하며 장민호와 선장을 놀라게 했다. 정동원이 잡은 36cm 도다리는 시가 15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가격이 나가는 것이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