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맨션' 창감독 "19금 노출 정사신, 수위 세다 생각 안해" [인터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 창감독 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5.23 15:30 / 조회 :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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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장미맨션'의 감독 창감독이 23일 오후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빙 2022.05.2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연출 창감독, 극본 유갑열)을 연출한 창감독이 첫 회 등장하는 '19금' 정사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창감독은 23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수위에 대한 생각을 아예 안 했다"며 "공중파나 케이블 TV에 나오는 드라마의 잣대로 보면 수위가 세다고 볼 수 있지만, 이런 유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OTT 매체에선 사실 수위가 세다고 생각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수위를 강렬하게 보는 분들이 많더라"며 "어쨌든 '수위'라는 개념보다는 '리얼리티'로 접근해서 봐주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장미맨션' 첫 화에서는 적나라한 정사신과 우혁(조달환 분)의 살해 범행 장면이 처음부터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창감독은 "드라마 수위가 세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찍었다"고 강조하며 "나름대로 전체적인 드라마의 프레임을 하나하나 짜게 되는데, 첫 신은 장르적으로 메시지의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줘야 하는 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창감독은 또한 "우혁은 성적 결핍으로 그 사달을 벌인 것"이라며 "떄문에 완전 반대 극부적인 정사신을 넣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물론 신혼부부의 상황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었겠지만, 성적인 부분을 극대화하는 클리셰가 필요했다. 정사 장면을 넣고 카메라가 빠졌을 때 다른 집안에는 노출되지 않는, 하나의 감옥같은 걸 연출한 건데, 생각보다 다들 노출 수위에 대해 놀라셔서 내가 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임지연, 윤균상을 비롯해 손병호, 조달환, 정웅인, 이문식, 이미도, 이주영, 고규필 등이 출연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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