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FA 최대어 허웅·이승현 다 품었다 [공식발표]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5.23 13:55 / 조회 : 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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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사진=KBL
프로농구 전주 KCC가 자유계약(FA) 최대어 허웅(29)과 이승현(30)을 모두 영입했다.

KCC 구단은 23일 "이승현, 허웅과 FA 계약을 체결했다"며 "24일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이나 연봉 등 조건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허웅과 이승현은 이번 FA 시장에서 김선형(SK) 전성현(KGC) 등과 함께 빅6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던 KCC는 빅6 중 최대어 2명을 모두 품으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명실상부한 '슈퍼스타' 허웅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원주 동부(DB)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7시즌 동안 DB에서만 뛰었는데, 특히 최근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프로농구 최고 스타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6.7점에 4.2어시스트, 2.7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팀이 8위에 그치며 봄 농구 무대에 나서진 못했다. 이후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친정팀 DB 잔류와 새로운 도전 등을 고민한 끝에 KCC행을 택했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 평균 13.5점에 5.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7cm의 포워드로 이번 시즌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고양 오리온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뒤 그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2016시즌 오리온의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도 안았다.

이들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KCC 본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새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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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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