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母 죽음에 오열..손석구와 재회[★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5.23 00:56 / 조회 :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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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나의 해방일지'에서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묵묵하게 일상을 버텨낸 염씨네 가족이 그려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엄마(곽혜숙 분)의 장례를 마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염씨네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염미정(김지원 분)은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놓은 다 타버린 밥솥을 보며 눈물을 참고, 염기정(이엘 분) 역시 빨래를 돌리며 발견한 엄마의 옷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염씨네 가족들은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엄마의 흔적들에 순간순간 눈물을 삼키면서 꿋꿋이 살아갔다.

엄마의 장례를 마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다 염기정은 오랜만에 조태훈(이기우 분)을 찾았다. 염기정은 조태훈의 딸에게 말을 걸며 "아줌마가 일이 좀 있었어. 들었지?"라며 "맥주 오랜만이다. 이렇게 먹으면 더 힘든데. 힘들 거 뻔히 아는데 힘을 내고 싶지가 않아. 그냥 넉다운 되고 싶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조태훈의 딸은 "어른들도 슬퍼요? 엄마가 없어지면"이라고 처음으로 염기정에게 답했고 이에 염기정은 "내가 너 엄마 해주면 안 돼?"라고 마음을 보였다. 이어 조태훈이 들어왔고 염기정은 조태훈에게 "우리 결혼해요"라고 말했다. 조태훈은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그럽시다"라고 답했다.

염미정은 자신의 이름으로 불륜 상대를 저장해놓고 회사 내에서 불륜을 저지르던 팀장 때문에 팀장 아내에게 전화를 받게 된다. 팀장의 아내는 회사로 전화를 걸어 염미정에게 연결해달라고 하고 염미정에게 자신이 팀장의 아내라며 불륜에 대해 이야기한다. 염미정은 "저 아니에요"라며 "이름만 제 이름으로 저장해 둔 거예요"라고 말해 사무실 내 시선을 끌었다. 곧 팀장 자리로 가며 전화를 걸어 실제 자신의 전화번호는 '염미정(계약직)'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저는 염미정 괄호치고 계약직 이라고 뜨네요"라고 답한다.

팀장은 "야 너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염미정은 "받아보실래요 누군지?"라고 되물었다. 여직원들은 엘리베이터에서 수군거리며 "이거 고소감 아니에요? 어떻게 바람피는 사람 이름을 미정이 언니로 저장해놓냐"고 말했고 이어 "어쩐지 장례식장에서 다들 수군거리더라. 정규직 되려고 용쓴다고"라고 말했다. 염미정은 심란한 마음에 구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번호를 바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후 팀장과 진짜 바람을 피우는 장본인은 염미정에게 와 "아무도 의심 안 한다"면서 "근데 누군지 알아? 최팀장이랑 진짜 바람피우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이에 염미정은 "응"이라며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 이에 그녀는 "네가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 구박댕이 케어해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냐"며 염미정을 노려본다. 염미정은 가방을 날리며 "그래도 남의 장례식장에 와서 그러는 건 아니지. 상 밑에서 발가락을 꼬물꼬물 낄낄낄 그러는 건 아니지"라며 소리쳤다.

시간이 지나 구씨가 다시 산포를 찾고 염제호(천호진 분)는 염미정의 전화번호를 쪽지에 적어줬다. 구씨는 다음날 염미정에게 전화를 걸고 "오랜만이다. 나 구씨"라고 말했다. 이에 염미정은 "오랜만이네"라고 답했고 구씨는 "어떻게 지내시나. 그동안 해방은 되셨나"라고 했다. 염미정은 "그럴리가"라고 답했고 구씨는 "추앙해주는 남자는 만나셨나"라고 다시 물었다. 염미정은 "그럴리가"라고 다시 한번 답했다. 구씨는 "보자"고 했고 염미정은 "살쪄서 안 된다"고 말했다. 구씨는 "한 시간 내에 살 빼고 나와"라고 말하며 염미정과의 약속을 잡았다. 결국 다시 만난 둘은 서로를 보며 웃어보였다.

구씨는 "많이 안 쪘는데"라고 했고 염미정은 "머리 길었네"라고 말했다. 구씨가 "전화번호 바꿨더라. 겁도 없이"라고 말하자 이에 염미정은 "열 뻗쳐서. 기다리다가. 우리집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연락하고 싶으면 어떻게든 하겠지"라고 답했다. 구씨는 "보고 싶었다. 무진장"이라고 진심을 이야기했고 "주물러 터뜨려서 한 입에 먹어버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구씨는 "나 이제 추앙 잘하지 않니?"라고 물었고 이에 염미정은 "이름이 뭐에요?"라고 되물었다. 구씨가 "구자경이라고 합니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모으며 엔딩을 맞았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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