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장애 가진 언니 제주行..청혼 거절[별별TV]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5.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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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가 첫 등장을 했다.

22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영옥(한지민 분)은 정준(김우빈 분)이 함께 펜션에 놀러가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정준의 마음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갔고 영옥과의 미래도 그려가고 있었다. 한 편 영옥은 장선생님의 전화를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오후 2시 비행기로 영희가 제주에 간다. 3시쯤 마중 나가'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놀란 영옥은 바로 장선생님에게 전화를 해 "갑자기 영희가 온다고요? 여기 오고 싶다고 떼써요? 그러면 안 되는데. 제가 물질을 나가서 영희가 와도 돌봐줄 수가 없는데"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장선생님은 "영희가 문제가 아니야. 여기 시설 전체 리모델링해서 여기 있는 친구들 전부 일주일간 집에 돌아가야 해. 나도 그렇고"라고 전했다.

영옥은 "장선생님 제가 번번이 너무 죄송한데요 제가 영희를 데리고 있을 수가 없어요. 단 하루도. 해녀 일이란 게 회사일처럼 휴가를 낼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다 같이 한꺼번에 움직여야 돼서"라며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저번처럼 선생님 어머니 댁이라도 맡아주시면 안 되냐"고 사정했지만 장선생님은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다며 "내일 오후 세시야. 꼭 나가. 니가 안 나가면 영희 케어하는 승무원들이 난감해지잖아. 영희도 실망하고"라고 전했다.

영옥이 복잡해진 가운데 정준은 대출을 받으면 신축빌라를 살 수 있다고 전하며 "우리가 애도 아니고 나중은 모르잖아요? 결혼까지 갈지도. 그렇다고 누나 부담되게 지금 당장 결혼하자는 말은 절대 아니고. 그냥 나는 누나를 결혼 전제로 만난다. 그렇게 내 마음은 진지하다. 그렇게 말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물질 쉴 때 같이 부모님은 뵈러 가자"고 전해 영옥의 심경을 더욱 복잡하게 했다. 결국 영옥은 다음날 정준에게 "다시 전처럼 선장과 해녀로 지내자"며 만나자고 했던 것 없었던 걸로 하자고 거절의 문자를 보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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