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 '불똥' 튄 음바페 쇼크... PSG에 뎀벨레 빼앗길 판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5.23 05:37 / 조회 :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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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24)의 파리생제르맹(PSG) 잔류 '후폭풍'이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까지 불 전망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구단이 재계약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25)의 PSG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바르셀로나 희대의 먹튀로 꼽히던 뎀벨레는 이번 시즌 사비 감독 체제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사비 감독은 물론 구단도 올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뎀벨레와 동행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 음바페의 PSG 잔류 불똥이 바르셀로나에 튄 모양새다. PSG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감독·단장 선임은 물론 선수 영입 과정에서도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 음바페가 뎀벨레의 영입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지면 서다. 음바페와 뎀벨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이기도 하다.

스페인 아스의 세르히오 산토스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음바페의 PSG 재계약 조건 중 하나가 뎀벨레의 영입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이적시장에 정통한 로익 탄지 프랑스 RMC스포르 기자 등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직접 뎀벨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구나 PSG는 앙헬 디 마리아가 올여름 팀을 떠나는 만큼 측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고, 음바페 잔류에 앞서서도 일찌감치 뎀벨레 영입설이 돌았던 상황. 바르셀로나가 뎀벨레 재계약에 온 힘을 다하면서도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뎀벨레가 막대한 연봉 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데, PSG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란 게 현지 전망이다.

만약 뎀벨레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면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바르셀로나도 음바페의 PSG 잔류 여파에 고스란히 타격을 입게 되는 셈이 된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확정된 엘링 홀란드(22·도르트문트) 영입전에서 일찌감치 발을 뺄 만큼 음바페 영입에 '올인'한 상황이었고, 실제 영입도 기정사실처럼 굳어졌으나 음바페가 돌연 PSG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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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뒤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우스만 뎀벨레가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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