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극적으로 파리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연 배우 톰 홀랜드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홀랜드는 지난 2021년 12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음바페와 만났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로 와야 한다”라고 영입 제의를 한 바 있다. 음바페는 그 자리에서 웃으며 “불가능하다”라고 정중히 거절해 화제가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 보도에서 이를 다시 소환해 주목을 끌었다. 음바페 마음속에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PSG 잔류를 굳혔을지 모를 일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로 인해 오래 동안 러브콜을 받았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은 거의 임박했을 정도다.
그러나 그는 시즌 종료와 함께 극적으로 PSG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더 연장했다. 음바페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원했던 레알과 토트넘팬이었던 홀랜드의 마음은 씁쓸했을 것이다.
사진=ESP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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