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돌아온 손석구, 김지원母 죽음에 서울로..[★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5.22 00:41 / 조회 :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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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구씨가 돌아온 후 모든 게 변해있는 산포의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구씨(손석구 분)가 다시 산포를 찾았다. 그가 산포로 돌아왔을 땐 염씨 남매들의 엄마가 죽고, 염미정(김지원 분)이 서울로 이사간 후였다.

지난 주에 이어 산포를 떠난 구씨는 원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 본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씨는 클럽을 운영하며 검은 돈을 만지며 살아가고 있었다. 특히 미수금을 받으러 다니며 외상한 사람에게 욕설을 퍼붓고 돈을 받아내는 지독한 모습을 보이며 안겼다. 구씨는 부하직원에게 "내가 어떻게 2주만에 마담하고 1년만에 사장이 됐는지 봐봐"라며 외상을 한 여성의 직장으로 찾아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야 이 호빠에서 술처먹고 날은 년아"라고 소리쳤다.

이어 구씨는 "너 말이야 너. 남자끼고 공짜로 술처먹을 땐 좋았지? 내 돈 내놔 이 개같은 년아"라고 욕설을 퍼부었고 은행까지 함께 가 돈을 인출하게 한 뒤 미수금을 받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이 끝난 뒤 구씨는 내내 공허한 모습을 보이며 염미정을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구씨는 자신의 부하직원을 "미정아. 염미정"이라고 부르면서 "미정아 너는 뭐하고 싶냐. 내가 기분이 기깔나게 좋아지고 싶은데 뭐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네가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부하직원은 "집에 가고 싶다"고 했고 그대로 부하직원을 집에 보내줬다. 이어 그도 결심한 듯 전철에 올라 산포를 가는 듯한 장면이 보였다.

구씨가 떠난 뒤에도 염미정은 일상을 계속 이어나갔다. 구씨를 그리워하면서도 정규직이 되기 위해 정규직 신청을 하고, 직장 상사에 갈굼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모전 1등을 하며 직장생활을 이어나갔다. 힘든 마음에 어두운 산길을 걷다 들개를 다시 마주쳤지만 염미정은 옆에 있는 나뭇가지를 들고 "붙어 개새끼야. 배은망덕한 새끼. 너한테 준 소세지만 몇갠 줄 알아?"라면서 위협했지만 '시원하게 피를 철철 흘리고 싶다'며 힘든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회사를 그만둔 염창희(이민기 분)은 이날 염기정(이엘 분)의 폭로로 퇴사 소식을 가족에게 알리게 되었다. 염제호(천호진 분)은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염창희에게 물었고 "당분간 아무것도 안 할 거예요"라고 하자 "그러니까 얼마나?"라며 채근했다. 이에 염창희는 "구씨한테 하던 거 저한테 반의 반만 하면 안돼요?"라며 "구씨는 안 보이면 '어디 아프나, 밥은 먹었나' 하면서 그렇게 애지중지 마음쓰면서 어떻게 저한테는"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그는 "제가 그렇게 썩 잘 나지는 않았지만요. 밖에서 욕먹고 다니진 않아요. 일하다 보면 인간 아니다 싶은 애들 많은데 저 밖에 나가서 '아버지가 누구냐'라는 말 한번도 들어본 적 없어요"라고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창희는 "제가 뭐 영원히 논다는 거 아니잖아요. 그냥 그동안 '수고했다', '쉬어라' 그래 주시면 안돼요?"라며 그간 섭섭했던 진심을 전했다.

시간이 흐르고 구씨가 다시 산포를 찾았다. 구씨는 과거 염미정을 만나러 갔던 길 그대로 당미역에서 퇴근하는 염미정을 기다렸다. 염미정이 오지 않자 산포로 들어간 구씨는 뜻밖에 염미정의 집에서 모르는 아주머니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됐다. 아주머니는 염제호를 '여보'라고 불러 놀라움을 일으켰고, 곧 염제호(천호진 분)가 구씨를 발견하고는 "왔네"라며 집으로 들였다.

염제호는 의아해하는 구씨에게 염미정의 엄마가 죽은 것을 이야기했다. 염제호는 "자네 떠나고 얼마 안 있다 갔어. 그 해 가을에. 잠시 쉬러 방에 들어갔다가 못 일어나고 그 길로 갔어. 밥 앉혀놓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애들이 고생 많았어. 셋이 서울로 들어갔어"라며 서울로 이사간 염미정의 소식을 전했다. 구씨는 이에 착잡한 듯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염미정이 자신에게 줬던 연락처 쪽지를 펼쳐보며 "염미정"이라고 읊조렸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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