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그라운드 종횡무진’ 레안드로, 돋보였던 플레이 메이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21 17:48 / 조회 :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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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레안드로가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선두 추격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홈 무패 행진을 16경기로 늘리면서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레안드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포파와 함께 투톱을 형성하면서 대전의 공격을 이끌었다.

존재감이 돋보인 레안드로였다. 몸 상태가 가벼워 보였고, 이는 만족스러울 만한 경기력으로 연결됐다.

레안드로는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해 계속해서 부천의 수비를 공략했다. 여기에 유연함을 더해 공간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레안드로의 존재감은 역습 때 빛을 발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잡은 후 빠르게 부천의 진영으로 돌파하면서 기회 창출에 주력했다.

왕성한 활동량까지 선보인 레안드로다. 공격 이외에도 2, 3선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에 적극적이었고, 필요시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레안드로는 공격과 수비에서 돋보이는 활약으로 대전의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레안드로는 대전의 첨병 역할을 소화하고 있지만, 이민성 감독의 성에는 차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은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영입한 이유를 증명하려면 더 잘해야 한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주기도 했다.

이날만큼 레안드로는 그라운드 종횡무진으로 이민성 감독을 미소 짓게 할만한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장점을 과감하게 발휘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했다.

레안드로의 향상된 경기력은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대전의 날개가 되어줄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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