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최악의 먹튀' 제발로 나간다... 부족한 출전기회에 불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5.20 19:29 / 조회 :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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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페페.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아스널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27)가 올 여름 팀과 이별할 전망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9일(한국시간) "페페는 올 시즌 출전시간에 불만을 가지면서 팀을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페페는 계속된 부진에 '최악의 먹튀'라는 불명예 꼬리표까지 붙은 선수다. 지난 2019년 아스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를 기록하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지만 활약은커녕 주전 경쟁조차 힘들어했다.

올 시즌에도 페페는 리그 19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선발 출장은 5회뿐이었다. 21세 특급 유망주 부카요 사카가 팀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페페의 가치는 점점 떨어졌다.

아스널은 페페를 판매한 돈으로 다른 선수 영입에 보탤 전망이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5)와 연결되고 있다. 앞서 매체는 "아스널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제수스는 아스널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제수스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8골 8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 아스널은 21승3무13패(승점 66)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리그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4위 토트넘(승점 68)이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길 바라야 한다. 아스널은 오는 23일 에버턴과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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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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