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성 "'박보검 닮은꼴', 좋지만 부끄러워..'믿보배' 수식어 가지고파" [인터뷰③]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5.20 16:55 / 조회 :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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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썸 이엔티
배현성이 다양한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tvN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 연출 김규태)에 출연한 배현성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박보검 닮은꼴'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현성은 "너무 부끄럽다"며 "데뷔 전부터 TV로 뵀던 선배님이라 너무 좋으면서도 부끄럽다. 선배님이 워낙 잘하시니까 저도 그만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반응했다.

스스로 원하는 수식어가 뭐냐는 질문에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어떤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궁금증이 생기고 보고 싶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연기적인 부분을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 제가 했던 연기들을 보면 아직 부끄러운 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다. 그런 점들을 차차 줄여나가면 그런 수식어가 붙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배현성은 "안 해본 역할이 많아서 좋은 기회가 온다면 다양한 역할을 보여드리고 싶다. 드라마 '마우스'에서 이승기 선배님이 했던 '정바름'이라는 캐릭터가 선한 이미지와 악한 이미지가 동시에 있는데 그런 역할도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다양한 역할,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장르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보여드리지 못한 게 너무 많아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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