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성 "대본 속 상황에 집중..설득력 있게 표현한 것 같아" [인터뷰①]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5.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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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썸이엔티


배우 배현성이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일 tvN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 연출 김규태)에 출연한 배현성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배현성은 극 중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과 방영주(노윤서 분)는 앙숙 아버지들 몰래 사랑을 키우다 덜컥 아이를 갖게 된다. 10대의 성(性)이라는 주제를 연기한 배현성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배현성은 "이런 큰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많이 배웠다. 영주와 현의 이야기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현과 영주는 18세의 나이에 덜컥 임신이라는 인생 최대의 변수를 맞이하게 된다. 10대의 성(性)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인만큼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배현성은 "대본을 보면 제 생각을 더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게 많았다. 대본 속 현이의 상황에 집중하며 노력했다. 현이는 영주가 항상 1순위고 생각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보여드리는 게 배우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시청자분들께 설득력 있게 전달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보면서 현이와 영주의 상황을 현실적인 상황에 대입해서 많은 의견을 달아주시더라. 그런 점에서는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표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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