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날 원하면"...박병은에 도발 →입맞춤 1초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5.20 13:24 / 조회 : 709
  • 글자크기조절
image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 종합 예고 영상./사진제공=tvN '이브'
'이브'의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서예지는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설계해온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을, 박병은은 라엘을 만난 후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 위험을 불사하게 되는 LY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유선은 완벽하고 화려한 겉모습 속에 정서적 불안과 남편에 대한 집착을 지닌 여자 '한소라'로, 이상엽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남자 '서은평'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0일 '이브'의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영상은 한 남성의 머리를 감싸 안은 뒤, 홀로 거울을 보며 눈물을 떨구는 라엘의 모습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눈물을 닦으면서도 흔들림 없는 그의 눈빛에서 복수를 향한 굳건한 의지가 느껴진다. 더욱이 "가슴 속에 뭘 묻고 있는 거죠?"라는 윤겸의 대사와 함께 누군가에게 묶여 발버둥 치는 여자의 모습과 오래된 신문기사들이 보여져 라엘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윤겸을 향한 라엘의 매혹적인 도발이 시작되고 관능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나 갖고 싶지 않아요? 미치도록?"이라며 윤겸을 유혹하는 라엘의 모습에 이어, 입을 맞추기 직전인 라엘과 윤겸의 투샷이 담겨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윽고 지독하게 얽히기 시작한 라엘, 윤겸, 소라, 은평의 면면이 담겨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윤겸에게 격분한 소라가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며 윤겸의 미행을 지시하는가 하면, 누군가의 차와 충돌하는 등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반면 은평은 "지금 네가 가려는 길 너무 위험해"라며 복수의 길을 선택한 라엘을 향해 진심 어린 걱정을 드러내며 둘의 관계를 궁금하게 한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라엘은 도망칠 기회를 주겠다는 윤겸의 제안에 희미하게 미소를 띄운 데 이어, "날 원하면 당신이 기어들어와"라며 도전적인 눈빛을 내비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에 더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인생을 건 복수'라는 카피가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을 라엘을 예상하게 만드는 바. 13년의 설계 끝에 인생을 걸고 펼치는 라엘의 복수극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이브'는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