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떡볶이집 그 오빠' 3개월만에 문 닫는다..이효리 마지막 손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5.21 05:58 / 조회 : 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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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에브리원, 스타뉴스
'떡볶이집 그 오빠'가 3개월 만에 문을 닫는다.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는 지난 15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지난 2월 15일 첫 방송 이후 약 3개월 만에 막을 내리는 것.

'떡볶이집 그 오빠'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 세 오빠가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촬영지를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서 은평구 역촌동으로 옮겨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이찬원, 이동휘, 김영옥, 린, 션, 박재정, 이천수, 장영란, 송지효, 송해나, 표창원, 김민경, 오나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각양각색 손님들이 등장해 진솔한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들어 굵직굵직한 게스트로 화제성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떡볶이집 그 오빠'는 3개월 만에 아쉽게 종영을 결정했다. 마지막 방송은 오는 31일이다. 가수 이효리가 마지막 게스트가 될 전망이다.

이효리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김종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떡볶이집 그 오빠'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효리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에서 '떡볶이집 그 오빠'를 시청했다고 밝혔고, 김종민이 부탁하면 직접 출연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20여 년 이상 지속된 두 사람의 인연이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어떻게 빛날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효리를 끝으로 종영을 맞는 '떡볶이집 그 오빠'가 마지막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풀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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