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과 계약 종료를 알린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 /사진=PAOK 테살로니키 인스타그램 캡처 |
그리스 PAOK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다영과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다영의 사진과 함께 한 시즌 동안의 활약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다영은 지난해 학교 폭력 가해 폭로 이후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PAOK 구단으로 이적했다. 이재영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귀국한 가운데 이다영은 홀로 남아 잔여 시즌을 출전했다.
PAOK와 계약이 끝나면서 무적 신분이 된 이다영은 유럽에 잔류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루마니아 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루마니아 매체 프로스포르트는 라피드 부쿠레슈티가 이다영의 영입을 추진한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