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측 "김가람 학폭? 악의적 공격..일방적 입장 발표 유감" [전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5.19 20:21 / 조회 :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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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가람이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FEARLESS'를 비롯해 'The World Is My Oyster', 'Blue Flame', 'The Great Mermaid', 'Sour Grapes' 등 5곡이 수록됐다. /2022.05.02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을 둘러싼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소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측은 악의적 공격이라며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와 쏘스뮤직 측은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가람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돼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륜이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해 발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며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대륜은 김가람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유은서(가명)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로펌이다.

대륜은 이날 유은서에 대한 2차 가해 중단을 요구하며 "진정한 사과 없이 '해당 의혹은 악의적 음해이고 도리어 김가람이 피해자'라는 입장을 계속 유지한다면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통보서 전문을 공개하고, 사안개요서에 다 담기지 않은 학교폭력의 실상에 대한 피해자의 자세한 진술 및 집단가해현장으로 피해자를 불러내기 위한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 전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하이브와 쏘스뮤직 측은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됐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해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했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맞섰다.

또한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됐음에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돼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다"며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쏘스뮤직 입니다

금일 (5/19) 오후 법무법인 대륜(이하 "대륜")이 언론에 배포한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 관련 피해자 입장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현재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대륜이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는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하여 보도하시는 것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하여 당사는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하였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입니다.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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