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영화의 힘 보여줄 것" 조동혁X이완 '피물진', 액션 자신감[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5.19 19:06 / 조회 : 575
  • 글자크기조절
image
피는 물보다 진하다 / 사진=영화 포스터
'피는 물보다 진하다'가 진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감독, 배우 모두 "저예산 영화의 힘을 보여주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9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희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동혁, 이완, 임정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일명 '도깨비'였던 '두현'(조동혁 분)과 그런 '두현'을 동경했던 후배 '영민'(이완 분)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

조동혁은 '도깨비'라 불린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였지만 새 삶을 시작하려는 '두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완은 거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는 '두현'의 후배 '영민' 역으로 분했다.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은 치열한 대립을 에고하며 거친 액션을 선보였다.

image
피는 물보다 진하다 / 사진=영화 스틸컷
김희성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고 두현 역에는 자연스럽게 조동혁 배우가 떠올랐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와 감정 짙은 연기를 보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민' 역에는 선하면서도 이중적인 얼굴을 찾고 있었는데 이완 배우의 선한 얼굴이 악인으로서 전달할 수 있는 감정이 크다고 생각했다"라고 했고, 또한 임정은에 대해서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보고 팬이 됐고, 특히 아이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주셔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완벽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조동혁은 "준비 기간이 길지는 않았는데 이완 씨와 같이 매일 액션스쿨에 갔다"라며 "연습하러 갈 때마다 이완이 먼저 와 있더라. 그래서 액션 장면이 괜찮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완은 "액션신이 많아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했다. 무술 연습을 할 때 대본을 숙지하고, 감정에 충실하면서 액션 합을 짰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동혁의 액션에도 굉장히 놀랐다. 모니터를 보고 피지컬이 굉장히 좋고, 빠르시고, 굵직하시더라. 알고 보니 체육학과 출신이시더라. 저도 체육학과 출신이다. 상대가 너무 몸치이거나 하면 액션을 할 때 어려울 수 있는데 서로 시너지 효과를 줬던 것 같다"라며 조동혁의 액션을 칭찬했다.

임정은은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에 스피드감이 있어서 재밌었다. 또 이 영화에서는 인간의 본질이 나온다. 주인공의 삶에 희노애락과 전환점에서 제가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감정표현을 연기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image
피는 물보다 진하다 / 사진=영화 스틸컷
특히 '피는 물보다 진하다'의 김희성 감독은 액션 장면에 있어서 인상 깊은 카메라 워킹을 보여주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영화 '레이드', 한국 영화 '아저씨'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 두 영화를 보면서 카메라 워킹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고, 영감을 얻어서 카메라 감독, 무술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감독과 배우들은 "저예산 영화의 힘을 보여주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성 감독은 "저예산이다 보니까 시간 내에 빨리 끝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장비도 많이 못 빌렸고, 코로나19도 겹쳐서 힘들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조동혁은 "제작비 문제 때문에 허점이 보이는 게 안타까웠다"라고 아쉬움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이 예산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어?'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게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이완 또한 "정해진 예산 안에서 120%, 150%를 발휘하자는 게 목표였다. 많이 노력하며 찍었으니까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