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부부' 이정재X정우성, 레드카펫 D-Day..프랑스 칸에 쏠린 관심 [칸★스토리]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5.19 15:13 / 조회 :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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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함께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른다. 오랜 시간 막역하게 지내고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주며 '청담 부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 된다.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헌트'가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된 가운데 현지시각 19일 자정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 한다. 이날 '헌트'의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밤 10시 이정재 정우성이 레드카펫에 올라 팬들을 만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정우성은 지난 18일 한국에서 프랑스 칸으로 입국했고, 이정재는 런던에서 칸으로 입국해 19일 프리미어 상영과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스태프들을 다독이며 함께 프리미어 상영 행사를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최초 데뷔하는 만큼 기대와 설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재는 지난 18일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절친인 이정재 감독의 손을 잡고 칸에 오게 된 정우성은 "이정재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라며 " 레드카펫에서의 두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저에게는 큰 기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가 된 이정재는 2010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 이후 12년 만에 칸에 가게 됐다. 이정재는 첫 영화 연출작인 '헌트'가 칸의 초청을 받으며 감독 자격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이정재는 영화 주연 배우이자 절친인 배우 정우성과 함께 칸 레드카펫에 오른다. 정우성은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14년 만의 칸 행이다.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 후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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