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박' FC아나콘다, 정규리그 활약 영상에 단체오열.."잘했다"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5.18 23:32 / 조회 :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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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때리는 외박' 방송화면
'골 때리는 외박' FC아나콘다가 치열했던 정규리그의 활약상을 돌아봤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이하 '골때박')에서는 정규리그 활약 영상을 지켜보며 오열하는 아나콘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콘다 멤버들은 26실점 끝에 첫 골을 넣었던 순간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지난 활약상을 돌아봤다. 영상에 자막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경기영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최은경은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얼굴을 가렸다.

골을 기록할 때마다 초고음으로 소리지르는 자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우린 골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너무 좋아한다. 저렇게 좋아할 일인가"라며 민망해했다. 5전 전패를 기록한 아나콘다는 단 4골만을 기록했었다. 아나콘다의 네 번째 골이자 마지막 골의 주인공이었던 최은경은 "난 내 거를 못 보겠다"며 시선을 피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언니 봐야한다"며 최은경을 독려했다. 처음으로 자신의 경기영상을 마주한 최은경은 복잡한 표정으로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렸다.

이어 "멤버들에게 한마디를 남긴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주시은은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우리팀은 자책을 많이 하는 팀이라 5패 했다고 해서 못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지 않다"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더욱 울컥하게 했다.


함께 영상을 보던 이수근과 이진호, 규현 역시 아나콘다의 투혼이 담긴 영상에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이진호는 "동백꽃 이후에 처음 울컥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 역시 "나도 눈물이 흐를 뻔했는데 괜히 나까지 울면 주접이라 할 것 같아 꾹 참았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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