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주년' AB6IX "팬들 못 만난 시간이 더 길어..실감 안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5.18 15:58 / 조회 :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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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가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다섯 번째 EP 'A to B'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브랜뉴뮤직 2022.05.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보이 그룹 AB6IX(에이비식스, 김동현 전웅 이대휘 박우진)가 데뷔 3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18일 AB6IX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 번째 EP 'A to B'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2019년 5월 데뷔한 이들은 올해로 데뷔 3주년을 맞았다.

멤버 김동현은 "3년 동안 활동하면서 팬들을 만난 시간보다 못 만난 시간이 더 길다"며 "너무 아쉽기도 하고, 3주년이 실감이 안 난다"고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들과 대면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에비뉴(팬덤)와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고 싶다"며 "훌륭하신 선배들을 따라 멋진 후배 아티스트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AB6IX의 모습을 앞으로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A to B'는 그간 'COMPLETE' 시리즈를 통해 완성시킨 독보적인 색깔과 매력을 상징적으로 'A'로 표현하고, 앞으로 보여주고 증명할 새로운 도전을 'B'로 표현해 지금까지의 정체성을 뛰어넘어 한 단계 더 올라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SAVIOR'는 거부할 수 없는 중력과 같이 필연적으로 너에게 끌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강렬한 힙합 곡이다. 너로 지칭되는 대상인 팬들이 AB6IX의 구원자라는 의미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팬들의 빛이 되어 구원자가 되어주겠다는 AB6IX의 진심을 이중적으로 표현했다.

AB6IX와 함께 'LEVEL UP', 'HEADLINE' 등을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earattack이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방탄소년단, 태연, 몬스타엑스 등 다수의 K팝 아이돌 곡들을 작업한 작사가 이스란이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힙합듀오 이루펀트의 마이노스가 랩 메이킹을 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박우진이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한 드라마틱한 힙합 댄스 트랙 'PARACHUTE', 이대휘 특유의 센스 있는 멜로디 라인과 직관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팝 락 트랙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프로듀서 earattack의 통통 튀는 트랙에 아인슈타인처럼 너를 연구한다는 재치 넘치는 이대휘의 가사를 얹어 완성한 알앤비 힙합 트랙 '아인슈타인'(EINSTEIN), 헤어진 연인에 대한 회상과 후회를 담은 김동현의 감미로운 자작곡 'We Could Lov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A to B'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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