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도미니언' 예매 오픈..'범죄도시2'와 릴레이 흥행 예고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5.18 10:26 / 조회 :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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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이 개봉을 2주 앞두고 예매를 오픈했다.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와 '범죄도시2'에 이어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이 2주 간격을 두고 차례로 개봉하면서 극장가가 되살아나고 있다.


18일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이 6월1일 개봉을 앞두고 이날 예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영화. 북미에서는 6월10일 개봉 하지만 한국에서는 임시공휴일인 지방선거일을 겨냥해 6월1일 개봉한다.

통상 개봉작들은 개봉 주 월요일 예매가 오픈하지만, 기대작일 수록 예매를 일찍 오픈한다. 예매가 일찍 오픈될수록 사전 마케팅에 좋을 뿐더러 개봉 이후 스크린수와 상영횟차 확보에도 유리하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와 '범죄도시2'도 개봉일을 2주 정도 앞우고 예매가 오픈했다. '범죄도시2'는 예매를 일찍 오픈하기 위해 멀티플렉스 3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언론 시사회에 앞서 사전 시사회를 열었다는 후문. 극장 관계자들이 '범죄도시2'를 미리 보고 예매 조기 오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시리즈 2편만으로 전세계에서 약 3조 6161억원이라는 천문학적 흥행을 기록한 '쥬라기 월드' 시리즈 마지막편이다. '쥬라기 월드' 1편이 한국에서 554만명, 2편이 566만명을 동원했다. 그런 만큼 '쥬라기 월드:도미니언'도 일찌감치 예매를 오픈한 것.

이처럼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와 '범죄도시2', 그리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2주 간격을 두고 예매를 오픈하고 개봉하면서 극장가에 관객이 계속 몰리고 있다. 관객이 그만큼 신작 영화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3편 모두 IMAX에서 개봉하는 것 또한 이 영화들에 대한 관심을 입증한다.


과연 한미 영화들의 잇단 흥행으로 극장가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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