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이준, 강한나 향해 눈물 경고.."조롱, 핍박할 것이오"[별별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5.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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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이준이 강한나에게 경고했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방송 화면 캡처
'붉은 단심'에서 이준이 강한나에게 궁을 떠나라고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왕 이태(이준 분)이 숙의 박씨로 궁궐에 들어온 유정(강한나 분)을 만나 핍박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태는 앞서 숙의 박씨(유정)가 좌의정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 박아옥이 아니었다는 서씨(백현주 분) 말의 진위를 확인하게 됐다. 이태는 편전에서 "숙의 박씨는 좌의정 박계원의 질녀 박씨가 맞소"라고 한 바 있다. 박씨의 몸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왕 뿐이라는 박계원의 계략에 걸려들었던 것.

이에 이태가 유정이 숙의 박씨가 맞다고 한 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태는 유정을 만나 "낭자를 가까이하면, 좌상을 이롭게 하니 나는 그리 할 수 없소. 오늘로 낭자에게 진 빚은 모두 갚았다 여길거요"라고 했다.


유정은 이태에게 빚이 무엇이었는지 물었고, 이태는 "멸문지화 당한 낭자의 집안에 대한 마음의 빚이었소"라고 답했다.

이어 이태는 "과인의 아량은 여기까지다"라면서 "이후 과인은 숙의를 만나지 않을 것이요"라고 큰소리 쳤다. 또 조롱하고, 핍박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떠나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태는 유정이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될까봐 걱정했다. 연모하는 유정을 향한 마음으로 이태는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태는 내관 정의균(하도권 분)에게 "궁에 있으면 낭자가 위험해 진다"라고 말하며, 유정을 궁 밖으로 보내기 위해 고심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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