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형사로 영화 두 편 초청 받았는데..칸 영화제 아쉽게 불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5.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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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사진='브로커', '다음 소희'


배우 배두나가 영화 '브로커'와 '다음 소희'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으나 아쉽게 불참하게 됐다.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가 17일(현지시각) 개막식을 열고 영화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한국 영화에 러브콜을 보냈고, 영화인들과 수 많은 한국의 스타들이 칸에 모인다.


특히 배두나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브로커'와 비평가 주간 폐막작 '다음 소희' 두 편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레드카펫에는 서지 못하게 됐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필두로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출국한다. '다음 소희'는 정주리 감독과 배우 김시은이 출국해 프랑스 관객을 만난다.

현재 배두나는 미국에서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배두나는 마지막까지도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율했으나 참석을 못하게 됐다. 칸 레드카펫에서 배두나를 볼 수 없게 된 아쉬움이 크지만, 무엇보다 영화 두편으로 초청을 받고도 참석하지 못하는 배두나의 아쉬움이 클 것 같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한국영화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두나가 '도희야'를 함께 했던 정주리 감독이 연출했다.

배두나는 두 작품에서 모두 형사 역할을 맡았다. 같은 역할을 작품 속에서 어떻게 다르게 소화했을지 주목 된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7일 개막해 5월 28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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