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비밀의집' 방송화면 |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백주홍(이영은 분)과 안경선(윤복인 분)이 시장에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백주홍은 얼굴을 자꾸 가리려는 안경선에게 "모자 하나 사드리겠다"고 모자가 있는 좌판으로 발길을 돌렸다. 안경선은 백주홍이 골라준 모자를 써보았다. 그때 함숙진(이승연 분)은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안경선을 목격했다. 함숙진은 "안경선?"이라고 혼잣말하며 설마 하는 눈으로 그들을 쳐다봤다.
그 시각 우지환(서하준 분)은 경찰에게 봉투 하나를 건넸다. 이게 뭐냐고 묻자, 우지환은 "고소장이다"고 답했다. 이어 우지환은 "상해 납치 뺑소니 감금 혐의로 함숙진과 남태형(정헌 분)을 고소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남태형은 "이 일은 내가 마무리한다"고 말했고, 함숙진은 차에 치일 뻔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MBC '비밀의집' 방송화면 |
남태형은 "그럼 양 집사는? 분명히 양 집사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허진호가 망설이던 때, 백주홍(이영은 분)이 등장했다. 백주홍은 "혼자 바빴지"라고 물었고, 허진호는 "나 학교에 가 봐야 해서 가게 좀 부탁한다"라며 그곳을 빠져나왔다.
한편 우지환은 안경선을 찾았다. 안경선과 빠져나가려고 하자, 양만수가 다가왔다. 양만수가 다가와 들킬 뻔했지만, 허진호가 양만수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이렇게 대놓으면 어떡하냐. 나와서 차 빼라. 일분 안에 안 오면 경찰 부를 거다"고 해줘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