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박철호, 용의선상에 올랐다..김진엽 회장 취임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5.16 20:25 / 조회 :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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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의꽈배기' 방송화면
'사랑의 꽈배기' 박철호가 수사물망에 올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용의선상에 오른 박기태(박철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루(김진엽 분)의 동방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박하루의 취임을 축하하던 오광남(윤다훈 분)은 모친 김순분(박혜진 분)으로부터 집에 형사가 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됐다.

오광남의 집을 찾아온 형사는 맹옥희(심혜진 분)와 박희옥(황신혜 분)에게 "용인 야산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그 변사자가 입고있던 옷에서 다른 사람의 DNA가 발견됐어요. 얼마 전에 맹옥희씨께서 박희옥씨의 납치사실을 신고하셨죠? 변사자 옷에서 발견된 DNA정보가 박기태 씨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사는 그 이후로 박기태의 연락이 없었는지 물으며, "전과 7범인 박기태가 100억 금도 받지 못했는데 인질을 그냥 풀어준 것도 이해가 안 되고. 피해자 분들도 범인 검거엔 특별한 관심이 없으신 걸로 보여서 이래저래 특별한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라며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희옥은 "거기엔 다른 사유가 있었어요. 박기태 말입니다. 그 인간이 사실"이라며 입을 뗐다. 박희옥의 말을 전부 들은 형사는 곧이어 박하루를 찾아가 "어머님께 모든 이야기 들었습니다. 박기태가 회장님 친부시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하루는 친부 박기태가 모친 박희옥을 성폭행한 결과로 자신이 태어나게 된 일, 박기태를 따라가 그가 납치한 박희옥을 구한 일련의 일들을 모두 설명했다. 이에 형사는 "그래서 범인 검거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던 거군요. 세상에 알려지는 게 두려워서"라며 "어쨌든 살인사건은 일어났고. 변사체가 박기태의 옷을 입고 발견됐기 때문에 박기태를 용의선상에 올려놓을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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