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아마' 황유민, 7월 프로 무대 전격 데뷔 "점프투어 시드전 출전"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5.16 10:49 / 조회 :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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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16일 2022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 나서고 있다./사진=KLPGA
'박민지의 눈도장'을 받은 황유민(19·한체대)이 올해 7월 프로무대에 데뷔한다.


황유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지애드스포츠는 16일 "황유민이 오늘 7월 KLPGA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인무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지난 15일 끝난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인 끝에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가 우승 후 "챔피언조에서 황유민을 만나 제가 좀 많이 쫄렸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프로 선수들에 위협적인 존재였다.

이미 국내는 물론 아시아무대 아마랭킹 1위와 세계 아마랭킹 4위를 기록하며 김효주-최혜진을 잊는 '슈퍼아마'로 평가받은 황유민은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코스 공략이 장점으로 꼽힌다.

황유민은 김효주와 박상현, 박민지, 이소미, 조아연 등의 유명 프로골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지애드스포츠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프로무대 데뷔 준비를 마친 상황.


지애드스포츠 관계자는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선수인 만큼, 그 가능성을 프로무대에서 확실히 보여줄수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황유민은 프로데뷔 전 한국여자오픈과 1개의 KLPGA 대회 출전으로 최종 담금질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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