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이준기, 살해 사주 이경영에 뒤통수 '짜릿'[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5.15 08:31 / 조회 :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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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정의 앞에서 직진 밖에 모르는 폭주기관차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이경영과 최광일을 구워 삶는 갓준기 면모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 김용민/극본 제이 김율/각색 이병헌/제작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이후. '어겐마')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0%, 전국 9.5%, 순간 최고 12.2%까지 치솟았다. 특히 2049 시청률은 4.6%를 기록, 토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체 장르를 통틀어 국내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우(이준기 분)는 정의 실현과 적폐 청산의 성공을 위해 멈출 줄 모르는 폭주기관차처럼 반도은행과 JQ건설을 전방위 압박하며 질주했다. 김희우는 조태섭(이경영 분)을 찾아가 "김석훈(최광일 분) 검사장으로부터 비밀수사를 지시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며 반도은행 수사가 김석훈에게 별도의 지시를 받은 건이라고 폭로했다. 조태섭은 생각지도 못한 말에 짐짓 놀랐지만 "오늘 나온 이야기 덮을 수 있겠나?"라고 요청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그사이 김희우는 김희아(김지은 분)로부터 JQ건설에 대한 반도은행의 불법 대출 정황을 확보한 후 김석훈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는 JQ건설 의혹 내사 보고서를 김규리(홍비라 분)와 구승혁(김경민 분)에게 건네며 보강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김한미(김재경 분)를 통해 황진용(유동근 분)의 이름으로 '중앙지검이 반도은행을 수사한다'는 정보를 찌라시 업체에 건네 불씨를 지피는 등 조태섭과 김석훈 사이에 균열을 내기 위해 총공격을 퍼부었다.

이처럼 김희우는 조태섭이 다시 자신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미끼를 던졌고, 조태섭은 자신의 선에서 반도은행 건을 막아내기 힘들자 김희우를 불러 "기회를 주고 싶네"라며 김석훈의 제거를 지시하는 등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몰아쳤다. 이후 김희우는 조태섭이라는 든든한 뒷배를 활용해 장일현(김형묵 분)에게 접근, JQ건설의 불공정 토지 낙찰과 구산시 분양 비리를 설계한 핵심 관계자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다. 또한 향후에 있을 JQ건설 인수를 위해 박상만(지찬 분)의 이름으로 투자회사를 만들며 조태섭과 김석훈의 숨통을 조여갔다.

한편 조태섭과 김석훈은 겉으로는 김희우를 신임하면서도 그의 뒤통수를 노리는 쫄깃한 관계를 이어갔다. 조태섭은 "의원님의 편에 서고 싶습니다"라고 당돌하게 말하는 김희우의 만만치 않은 그릇을 보고 한지현(차주영 분)에게 "김희우 저놈 위험해 보이지 않나? 알아봐"라며 뒷조사를 시키는데 이어 김석훈을 끌어내리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려고 하자 삼자대면 자리를 만들어 맹랑한 김희우를 시험했다. 김석훈 또한 최강진(김진우 분)에게 김희우의 뒤를 밟으라고 지시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지금부터 조용히 칼을 갈고 있던 친구들이 빛을 볼 시간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김희우 크루가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 조태섭과 김석훈은 제대로 역풍을 맞았다. 특히 동부지검에서 불법 대출과 분양 대금 횡령 건으로 JQ건설 김영일(한기찬 분) 상무를 체포한 가운데 JQ건설 대출 문제가 불거지면 조태섭의 자금관리책 박대호(현봉식 분)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다. 어디까지 불씨가 번질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조태섭은 결국 김석훈에게 차기 검찰총장 자리를 약속하면서 "아들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 대신 더 이상 선 넘지 마"라고 그의 목줄을 더욱 단단히 조였다.

그런가 하면 김희우가 이전 삶에서 자신을 죽인 닥터K(현우성 분)와 재회하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했다. 조태섭이 반도은행과 JQ건설의 비리를 덮기 위해 닥터K에게 담당 검사 구승혁의 살해를 사주한 것. 마침내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진 가운데 김희우는 위기의 구승혁을 구하고 닥터K에게 설욕할 수 있을지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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