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손절..결혼식에 절친 공효진·정려원 불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5.15 07:45 / 조회 : 11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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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승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손담비(39)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44)이 지난 13일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축하 받아야 할 두 사람의 결혼식이 의외의 논란으로 시달리고 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13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여러 연예인들이 손담비의 결혼식 사진과 영상등을 게재하며 두 사람의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이 주목 받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동근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싸이와 2AM 조권, 임슬옹 등이 축가를 불렀다. 부케는 강승현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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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하지만 결혼 다음날인 지난 14일, 손담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공효진과 정려원 등이 손담비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됐다.

평소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SNS에 함께 하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 대외적으로 절친임을 자랑했던 공효진과 정려원이 손담비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손담비가 개인적인 논란에 휩싸인 후, 짧은 시간 이규혁과 열애를 공개하고 결혼까지 한 가운데 공효진과 정려원 등 친구들이 손담비를 '손절'했다는 말까지 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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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손담비와 공효진 정려원 등은 서로의 어머니들까지 함께 해서 여행을 다닐 만큼 절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축하 받아야 할 결혼식에 이들 친구들이 오지 않을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나 공효진은 지난 3월 진행 된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손예진의 부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아함을 자아냈다.

손담비와 같은 소속사인 정려원은 현재 강원도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를 촬영 중이며, 공효진 역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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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친구가 가장 기쁜 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중을 관심을 가지며 공효진 정려원의 손담비 '손절'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결혼식 참석 여부까지 대중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이들의 사생활 없는 삶이 무거워 보이기도 한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피겨 예능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키스 앤 크라이' 이후 1년 넘게 비밀 연애를 했었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10년이 흘러 재회한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이들은 청첩장에 '10년을 돌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 시작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면 행복한 마음으로 간직하겠다'고 적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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