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의 여지없다' 손흥민, 2주 연속 EPL 공격수 랭킹 1위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5.14 12:16 / 조회 :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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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 자리를 지켰다. 최근 활약을 돌아보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순위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매체 90min이 공개한 EPL 베스트 공격수 톱 10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매체는 공격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매 라운드마다 순위를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시즌 전체 성적은 물론 최근 활약상이 더해져 톱 10 변화폭이 큰 편인데도 손흥민이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지난주 4위에서 3계단 올라 1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주도 EPL 최고 공격수 영예를 안았다. 매체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흥민이 더 앞선다"며 "손흥민은 최근 리버풀전에서 중요한 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EPL에서도 가장 믿을 만한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의 최근 활약을 돌아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레스터 시티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리버풀전 1골, 그리고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1골 등 이달에만 3경기 연속 상대 골망을 흔들고 있다. 최근 EPL 8경기에서 넣은 골만 무려 10골. EPL 21골로 득점 선두 살라와 격차도 1골 차로 줄였다. 손흥민이 EPL 최고의 공격수 자리를 2주 연속 지킨 배경이다.

그동안 줄곧 1위를 달리던 살라는 손흥민에 밀려 2주 연속 2위로 밀렸다. 3~5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루이스 디아스(리버풀)다. 지난주와 비교해 사네와 케인의 자리가 바뀌었고, 디아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라힘 스털링이 톱 10에 재진입해 7위에 오른 가운데 필 포든과 가브리엘 제주스(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그 뒤를 이었다.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는 처음으로 EPL 공격수 랭킹 톱 10에 올랐다.

포지션별 1위는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였다. 토트넘 선수들 중엔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5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수비수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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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매체 90MIN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랭킹 톱10 1위 자리를 지킨 손흥민. /사진=90MI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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