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감독과 작가가 밝힌 거대 프로젝트 합류 비하인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5.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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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이 거대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단일 강도 역사상 최고액을 노리는 기상천외한 범죄를 계획한 교수(유지태 분)의 긴장된 순간을 포착했다. 교수는 각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아 강도단을 꾸리고 여러 변수를 미리 계산해 이 모든 것을 설계했다. 그의 주변에 있는 모형과 지도, 각종 자료들은 그의 치밀함과 세심함 그리고 대담함을 알 수 있게 한다. 건물 모형을 바라보며 손을 움켜쥔 교수의 긴박감까지 고스란히 느껴져 그가 계획한 사상 최대의 인질 강도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라이어 게임', '피리부는 사나이'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난 작품이다. '야차', '손 the guest'로 한국 장르 드라마에 한 획을 그은 김홍선 감독과 '개와 늑대의 시간', '괴이'로 꾸준히 장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류용재 작가가 동시에 사로잡힐 만큼 '종이의 집'은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김홍선 감독은 "원래부터 원했던 이야기였기 때문에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고 리메이크 연출을 맡은 이유를 밝히며 "작품에 나오는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이 전부 다 매력이 있다. 어느 시대나 어느 장소에 갖다 놓아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류용재 작가는 "스페인 원작 파트1, 2 공개 직후 작품을 보았고 원작의 광팬이 되었다. 리메이크를 제안받았는데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류 작가는 "강도와 경찰 양측의 대립뿐 아니라 그들 안에서도 남과 북의 의심과 갈등, 화합이라는 또 다른 레이어가 작동할 수 있겠다 싶어 흥미를 느꼈다"며 기획의 시작을 알려 독창적으로 재탄생된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훌륭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설정과 시선 그리고 제작진의 뛰어난 역량이 어우러져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날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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