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는데..." 황선홍 U-23 감독, AG 연기 발표에 '당황'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06 17:22 / 조회 :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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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아시안게임 연기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을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 관영 매체 ‘CCTV’는 6일(한국시간)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이사회 사무총장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새 개최일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중국 내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황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주변으로부터 연기될 것으로 예상은 들어서 생각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발표가 당황스럽기는 하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내에 발표만 있고,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전달된 공식 통보는 없다. 황 감독은 “만약 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된다면, 출전 연령대 및 구체적인 요강 등을 협회와 확인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U-23 대표팀은 6월에 예정된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먼저 참가한 뒤 항저우로 건너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아시안컵은 정상적으로 개최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공식적으로 연기된다면 해당 연령대 선수들의 유예될지에 대한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규정을 확대해 당시 해당 연령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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