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이준기, 이경영에 접근성공→'강약약강' 김형묵 응징 예고[★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4.30 00:30 / 조회 :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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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게인마이라이프' 방송화면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이경영의 눈에 들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조태섭(이경영 분)의 라인에 입성하는 김희우(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우는 김산시 부패의 핵심인 유채파의 마약 밀반입 현장을 급습해 소탕한 뒤 브리핑을 진행했다. 하지만 브리핑 중간 오민국(나인규 분) 수사관이 김산청장 전석규(김철기 분)의 연락을 김희우에게 전했고, 김희우는 내용을 전달받은 뒤 다시 브리핑을 이어갔다. 재개된 브리핑에서 김희우는 구욱청 의원(이태형 분)의 이름을 뺐다. 구욱청이 조태섭에게 애걸복걸했기 때문. 조태섭은 유채파 사건을 계기로 김희우에 눈독을 들이게 됐다. 조태섭은 한지현(차주영 분)에게 "저 친구 이름이 뭐지? 김석훈(최광일 분)이 제대로 봤어. 물건이야"라며 "(김희우와) 서울에 올라오는 대로 자리 마련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석규는 김희우에 대한 신뢰를 굳혔다. 김희우는 "악한 자가 잘 살고 선한 자가 망하는 사회를 바꾸고 싶다"는 전석규에게 "청장님은 권력의 힘을 두려워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청장님 같은 분이 검찰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총장에도 오르셔야죠. 날개를 다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전 권력 앞에서 꼬리 흔드는 개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우는 김석훈으로부터 전석규를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전석규는 과거 요직에 자리한 공직자들의 비리를 밝혀낸 정의로운 검사로 활약하다 좌천된 바 있다. 김석훈은 "전석규 또 어떤 꿍꿍이가 있는 지 알 수가 없어. 전석규 밑에서 일하면서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한테 전달해"라고 말했다. 김희우는 전석규와 달리 자신을 의심하지 않는 김석훈의 태도에 의문을 가졌고, 이내 전석규의 사무실에 도청장치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후 김희우는 김석훈이 설치한 도청장치를 역이용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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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게인마이라이프' 방송화면
이후 김희우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포함된 비밀클럽에서 조태섭과 대면을 하게 됐다. 비밀클럽 멤버들은 궁극적으로 조태섭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모인 이들이었다. 조태섭은 김희우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국회의원과 검사의 관계를 물었다. 이에 김희우는 "'군신유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조태섭을 만족시켰다. 조태섭은 "난 그 둘이 하나라고 생각해. 모든 게 하나가 되었으면 하고 하나된 힘이 내게 왔으면 하네"라며 야욕을 드러냈다.

극 말미에는 장일현(김형묵 분)의 비열한 '강약약강' 태도가 그려졌다. 장일현은 고위 재계 인사에겐 예의를 갖춰 대했지만, 임신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혹을 받는 의대생에게는 폭력적이고 비열한 태도를 보였다. 장일현은 의대생이 진범이 아닌 것을 눈치챘음에도 고위 재계 인사의 사건을 덮으려 '모범적인 의대생'의 살인사건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을 씌웠다. 이를 알게 된 김희우는 장일현을 응징할 것을 예고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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