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향년 76세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4.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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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외수 /사진=스타뉴스
소설가 이외수가 별세했다.

이외수는 25일 오후 6시 40분께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76세.


이외수는 지난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을 이어왔다.

장남 이한얼 감독은 지난 22일 이외수가 폐렴으로 사흘째 응급실서 사투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했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5년 중편소설 '순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장편소설 '들개'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는 물론 시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케이블TV, 광고계를 넘나들벼 브라운관에서도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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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DMZ세계평화콘서트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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