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이준기, 달라진 운명→진실 밝혀진다..현우성과 재회[★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4.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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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게인마이라이프' 방송화면


'어게인 마이 라이프' 현우성이 이준기 앞에 다시 나타났다.

9일 방송된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조태섭(이경영 분)에게 복수하려는 김희우(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명을 바꾸는 데 성공한 김희우의 모습이 담겼다. 김희우는 부모님을 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자책했다. 하지만 이내 부모님의 목소리가 들리자 김희우는 자신이 운명을 바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김희우는 뺑소니범을 보기 위해 사고차량으로 다가갔다. 그 순간 김진우(김영훈 분)가 나타났고, 조태섭(이경영 분)의 아들이 뺑소니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희우는 충격에 빠졌다. 김희우는 "드디어 마지막 한 조각이 풀렸다. 술냄새. 그리고 조태섭 아들 조현석"이라며 부모님의 사고기록 조작과 은폐가 모두 조태섭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김희우는 "운명이 바뀌었다. 난 부모님을 지켰고 조태섭은 더 광기어린 놈이 되어 나타날 것이다"라며 복수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희우는 대학진학을 결심했다. 그는 부모님에게 대학에 가겠다고 선언하며 "학원도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물론 알바도 하면서. 한국대학교 법학과에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옥(김희정 분)과 김찬성(박철민 분)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이제 무섭다. 대체 우리가 또 뭘 얼마나 잘못한 거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TV 뉴스보도에서 조태섭의 소식이 다뤄지자 김희우는 "시간은 나의 기억대로 흐르고 있다. 과거의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반드시 막아야 할 운명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김희우는 김한미(김재경 분)와 김석훈(최광일 분)의 관계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날 김희우는 취한 김한미를 촬영하던 일진 무리들에 대항하며 그를 업고 나왔다. 잠시 후 술에 깬 김한미는 김희우가 건넨 휴대전화 속 사진을 보며 놀랐고, 자신을 해코지하려던 일진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일진 무리 중 한 명이 아들이었던 경찰서장은 사건을 덮으려고 했고, 이를 본 김한미는"내가 살다 살다 경찰서장이 사건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그림을 다 보네"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 순간 김석훈(최광일 분)이 들어와 경찰서장 아들의 따귀를 때리며 "죽고 싶어?"라고 분노했다. 김한미의 사진을 들이밀며 분노하는 김석훈의 모습을 본 김희우는 김석훈과 김한미의 관계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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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게인마이라이프' 방송화면


시간이 흘러 김희우는 한국대 법학과 재입학에 성공했다. 그는 과거 교수님을 다시 만나 그가 던진 첫 질문을 기억하고 민법에 관해 능숙하게 답했다. 신입생답지 않은 답변으로 김희우는 이민수(정상훈)의 관심을 받게 됐다.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김희우는 과거 만난 적 없는 이민수를 보며 그가 과거가 바뀌면서 새롭게 나타난 인물일 것이라 추정했다.

극 말미에는 술에 취해 계단을 오르던 김희우를 쫓던 의문의 남자가 닥터 K(현우성 분)임이 밝혀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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