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어겐마'"..이준기표 '절대 악' 사이다 응징 갑시다 [종합]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온라인 제작발표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4.05 16:02 / 조회 :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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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4.05 <사진=SBS>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준기가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김용민, 극본 제이·김율, 이하 '어겐마')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어겐마'는 '절대 악'을 응징하는 '사이다'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5일 오후 SB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어겐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다. 악에 물든 절대 권력자를 심판하려다 되려 당하고 죽임을 당한 젊은 검사가 새로운 기회를 받아 다시 한 번 정의를 실현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한철수 감독은 이날 '어겐마'에 대해 "누구나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 목표를 이룰 시간이 다음 생에서 주어진다면, 한 검사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과연 그 목표가 이뤄질지 그 과정을 따라가는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한 감독은 또한 타이틀롤인 이준기이 대한 각별한 신뢰를 보냈다. 한 감독은 "내가 원래 한 번 꽂히면 집착하는 경향이 굉장히 크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생각한 배우는 이준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 6개월 정도 진행됐는데 너무나 현장에서 잘 해주고 있고, 모든 배우들과 호흡, 매너도 너무 좋다. 굉장히 즐거운 촬영 현장이 되고 있다"며 이준기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극 중 이준기가 연기하는 주인공 김희우는 인생 2회차를 살면서 악을 응징하는 열혈 검사다. 이준기는 김희우에 대해 "단순히 복수에서 시작하기보다는 정의의 실현을 위해 하나하나 자기가 살아온 삶을 곱씹어 보고, 악에게 접근해 끝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준기는 또한 "'그런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통괘함을 선사할 수 있을까' 궁금증이 있었는데 대본을 보면서 흥미롭게 다가왔다"며 "김희우의 악의 응징기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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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4.05 <사진=SBS>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준기는 지난 2020년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악의 꽃'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이준기는 '어겐마' 출연 제안을 받고 한 차례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준기는 "작품이 주는 어떤 흥미로움과 작품의 결이 좋았다는 건 머릿속에 떠나질 않았다"면서도 "또 한 번의 자기 복제가 될 것 같은 우려가 컸다. 이런 작품을 보내는 것도 아쉽지만 새로운 결의 작품을 해보고 싶어서 정중히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준기는 출연을 고사했지만 다시 만난 '어겐마'에 대해 "인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장고 끝에 해답을 못 내리고 있을 때, 감사하게도 감독님이 다시 한 번 저에게 기회를 주셨다"며 "좀 더 다른 생각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읽어봤을 땐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걸로 시청자 분들께 또 다른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새로운 것들을 선사해 드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감독님과 미팅 이후에 더 확신이 들었다. 선물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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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 김지은, 김재경, 이준기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4.05 <사진=SBS>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준기는 이번 작품에서 김지은, 정상훈, 김재경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지은은 재벌가 천하그룹 회장의 딸이자 소문난 천재 김희아 역으로 분한다. 김지은은 함께 연기한 이준기의 열정을 높이 사며 "첫 촬영인 것처럼 항상 촬영을 한다. 계속 에너지가 넘치고 즐거워 보인다. 현장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고 즐거워 보이는 분이다. 배우로서 본받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 중 김희우(이준기 분)의 법학과 선배이자 친구 이민수 역을 연기하는 정상훈도 "(이)준기가 연기를 하면서 팁을 많이 준다. 서로 원-윈이 된 것 같다. 사실 없었던 대사였는데 감독님이 준기랑 대사했던 걸 신으로 발전시킨 것도 있다"며 이준기와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준기 역시 "(정상훈) 선배님께서 가진 걸 너무 많이 나눠주신다"며 "그런 게 있어야 좋은 리액션과 좋은 앙상블이 나오는 거다.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어겐마'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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