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우성, 김윤지에 "잘 먹고 잘 살아" 이사 첫날 부부싸움[★밤TV]

오진주 기자 / 입력 : 2022.03.22 05:00 / 조회 :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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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김윤지와 최우성 부부가 이삿날 부부싸움을 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이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의문의 초인종 벨이 울렸다. 김윤지가 "뭐지?"라고 현관에 나가보자 커다란 세 박스가 문앞에 놓여있었다. 김윤지는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최우성은 "장난 아닌 거야"라며 대답을 피했다. 최우성은 운동방에 세 박스를 들여다 놓고서는 "세 개 중에서 뭐가 젤 맘에 들어?"라고 물었고, 김윤지는 "뭔데?"라고 정체를 물었다. 최우성은 "뜯어서 보여 줄게"라고 했다. 택배 박스를 풀자 운동기구가 나왔다. 그러면서 최우성은 "요즘에 자기 운동을 하고 싶은데 잘 못하고 있잖아"라고 설명했다.

김윤지는 "내가??"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오빠. 집에 있는 것도 안하잖아. 싸우기 싫어서 양보해서 운동 방 만든 거잖아. 근데 이건 또 뭐야. 짐이 더 늘었잖아"라며 답답해했다. 김윤지는 "아 너무 짜증나. 상의도 없이 이게 말이 되냐"고 중얼거렸다. 최우성은 "아 왜 그래. 내가 다른 거엔 돈 쓰지 안 잖아"라고 했다. 김윤지는 "아니, 나는 뭐 돈 써?"라며 "사는 건 둘 째 치고 왜 나한테 상의를 안 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최우성은 "저거 크기가 너무 커서 더 그런 거지?"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윤지는 "크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 지금?"라며 "나 여기 나갈래. 괜히 불길해 여기"라고 했다. 최우성은 "혼자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싸늘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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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그때 마침 최우성의 아버지 이상해가 올라왔다. 김윤지는 "아버님 저 너무 화났어요"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김윤지는 "오빠가 운동 안해서 운동방 하네 마네 했었잖아요. 근데 또 운동기구가 생겼다"라고 일렀다. 이에 최우성은 "부모님 건강에 필요한거다"고 어필했다. 이상해는 "집에 필요한 거면 사는데"라고 하자, 최우성은 "엄마 허리 운동하는 거다"고 하자, 이상해는 "네 엄마가 여기 사냐"며 김윤지의 편에 들어섰다.


이어 이상해는 "집안의 여자들이 자기 생각이 있는 건데 너 그러면 못 쓰는 거다"고 했다. 그러자 최우성의 어머니가 등장해 "사돈 남말 하네. 자고로 여자 말 안 들으면 나중에 쪽박신세 돼. 뭐든지 물건을 들여놓을 때는 상의를 해야 돼"라고 이상해를 향해 말했다. 최우성의 아버지는 "아니, 애들 얘기를 하는데 왜 내 얘기를 하냐고"하며 본인에게 튄 불똥에 황급히 자리를 뜨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지는 스튜디오에서 "시부모님이 저렇게 제 편을 들어주시니까 마음이 좀 풀리더라"고 토로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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