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 분)을 불러냈다.
이영국은 이날 친구 고정우(이루 분)의 조언에 따라 차 트렁크 안에 풍선과 장미꽃을 가득 넣어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박단단은 이영국의 기대와 달리 "정말 진부하고 올드하다고 생각하시지 않냐. 이런 게 세대 차이구나. 나이 차이 실감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영국은 "그럼 어떻게 하면 나 용서해줄 거냐. 내가 박선생 마음 아프게 한 벌로 운동장 백오십 바퀴 뛰겠다. 그럼 받아줄 거냐"며 운동장을 향해 뛰어갔다. 하지만 박단단은 끝까지 등을 돌렸고, 이영국은 집으로 돌아와 "정말 나랑 헤어질 생각인가"라며 속상해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