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인가? 아스널 전설 “토트넘이 TOP4, 아스널은 갈 길 멀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3.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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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어느 때보다 잘나가는 아스널. 그러나 구단 전설은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가 마지막에 웃으리라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 시간)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차지할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며 발언을 전했다.


현재 아스널(승점 54)은 4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승점 48)에 6점이나 앞서 있다. 이제 10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아스널의 UCL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때에 따라서는 3위 첼시(승점 59)의 자리를 뺏을 수도 있다.

그러나 키언은 “토트넘이 실제 4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아스널은 좋은 위치에 있다. 아스널이 지금처럼 계속할 수 있다면 (UCL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분석했다.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4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격돌한다. 키언은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아스널을 상대로 뭔가 하고 싶어할 것이다. 힘든 경기들이 다가오고 있다. 팰리스는 원정 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며 경계했다.


무엇보다 아스널은 4월 일정을 잘 넘겨야 한다. 아스널은 내달 21일 첼시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차례로 격돌한다. 직접 순위 경쟁을 하는 팀들이기에 이때의 결과가 UCL 티켓의 향방을 결정할 거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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