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승윤, 김창완 편 1부 최종 우승…시청률 10.0% [종합]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3.20 08:23 / 조회 :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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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이 섭외 1순위 아티스트 '김창완'을 맞이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역대급 무대들로 1부를 꽉 채웠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47회는 아티스트 김창완 편 1부로 채워졌다. 아티스트 김창완을 비롯해 크라잉넛, 정동하, 솔지, 잠비나이, 공소원, 잔나비 최정훈, 이승윤, 펜타곤, 김재환,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47회는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 10.0%, 수도권 9.8%로 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이자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기록을 이어가며 토요 예능 왕좌를 공고히 했다.

이날 방송은 김창완밴드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스페셜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10년동안 '불후의 명곡'의 섭외 1순위였지만, 처음으로 출연 하게 된 김창완은 "불후라는 말이 어마어마한 말이잖아요? 썩지 않는 노래가 되나 10년은 지켜봐야죠"라며 웃음지었고 "이렇게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아흔 셋이신데 록 공연을 좋아하신다"라며 객석에 계신 어머니를 소개한 후 "불후의 명곡이 아니었다면 아름다운 후배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몇 년만에 정말 감격스러운 자리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가장 먼저 잔나비 최정훈이 무대에 올랐다. 잔나비 최정훈은 "김창완 선생님이 없었다면 잔나비도 없었을 것"이라며 김창완을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밝혔다.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선곡한 최정훈은 기타 연주와 함께 잔망스런 매력을 뿜어내며 노래를 불렀다. 독보적인 음색과 온몸을 활용한 표현력으로 무대에 흠뻑 빠져들게 들게 만든 잔나비 최정훈. 그의 모습을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 김창완은 노래가 끝나자 머리위로 하트를 만들어 보인 후 "정훈아 사랑해"를 외쳤고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잔나비 최정훈은 밴드 '당기시오'와 록스피릿 충만한 '나 어떡해'를 선보인 정동하, 담담하지만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목소리로 '청춘'을 재해석한 솔지, '개구장이'를 선곡해 퍼포먼스와 남다른 무대 매너로 김창완까지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든 글로벌 K팝 아이돌 '펜타곤'을 연달아 이기며 3연승을 달성했다.

잔나비 최정훈의 올킬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마지막 순서로 이승윤이 무대에 올랐다. 이승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집대성한 새로운 '너의 의미'를 선보여 좌중을 휘어잡았다. 편곡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고 밝힌 것처럼 이승윤의 강한 개성이 담긴 역대급 '너의 의미' 무대가 탄생했다.

이에 김창완은 "정말 행복합니다 세상에 어쩜 이런 무대가 있어요?"라며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린 후 "오늘 아주 신비한 경험을 했어요 아버지로 쭉 살아왔는데 엄마는 이런거구나.. 승윤씨가 노래를 부르는데 내 배를 갈라서 낳은 아이가 노래를 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창완이 "혹시 제가 엄마 해도 되겠어요?"라고 묻자 이승윤은 "그럼요 엄마"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1부의 피날레는 조금 특별한 무대가 장식했다. 잔나비 최정훈과 이승윤이 김창완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 것. '청춘'을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창완은 마이크를 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무대로 향했다. 음악으로 DNA를 공유한 세 사람의 뜻 밖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가슴을 울렸다.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김창완 편 1부 마지막 대결은 단 2표 차이로 승자와 패자가 갈릴 정도로 치열했다. 접전 끝에 이승윤이 승리하며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김창완 편 1부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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