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유니폼. /사진=풋티 헤드라인스 캡처 |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유럽축구 빅클럽들의 다음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디자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매 시즌 축구용품 전문매체 풋티 헤드라인스가 유럽 축구클럽들의 새 유니폼 디자인 유출 사진을 내놓고 있다. 매체는 이를 한 데 모았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다양한 유니폼을 볼 수 있었다.
이중 AT마드리드 홈 유니폼이 혹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변화를 선보인 라인이 문제였다. 전통적인 직선 라인이 사라진 대신, 빙빙 꼬인 곡선 라인이 추가됐다. 하지만 보기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매체는 "2020~2021시즌 인터밀란(이탈리아)도 지그재그 라인을 사용했는데, 사실 양 쪽 다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국내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AT마드리드 새 유니폼을 두고 국내 유명 아이스크림과 닮았다는 의견까지 내보였다.
또 AT마드리드 유니폼 뒷면에는 전체적으로 빨간색을 집어넣었다. 칼라 부분에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심플한 매력이 드러나는 유니폼이지만, 새롭게 선보인 곡선 라인이 혹평의 원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