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다저스맨' 냉정한 조언 "프리먼 왔다고 승리 보장된 건 아냐" [캠프인터뷰]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2.03.18 10:50 / 조회 :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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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가 18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이상희 통신원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팀에 녹아 들어야 한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4)가 새로운 팀 동료가 된 프레디 프리먼(33)에 대한 환영 인사와 더불어 냉정한 조언도 함께 전했다.

커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있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에 "프리먼은 메이저리그 최고 중심 타자 중 한 명이다. 그에 대해 조금 알고 있지만, 우선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 또한 다저스의 일원이 되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커쇼는 이어 "프리먼의 합류로 인해 우리 팀 야수진은 거의 올스타급으로 채워지게 됐다. 하지만 그게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취재진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질문하자 커쇼는 "프리먼이 우선 다저스 고유의 문화와 팀 분위기 등을 받아 들이고 함께 녹아 들어야 한다"며 "그리고 난 후에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친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쇼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1라운드 지명돼 16년간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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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커쇼(가운데). /사진=이상희 통신원
지난 17일 다저스와 6년 1억 6200만 달러(약 1963억 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한 프리먼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200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78번)에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았다. 2010년 9월 빅리그에 데뷔한 후 애틀랜타의 주전 1루수로 발돋움한 그는 메이저리그 12시즌 통산 타율 0.295, 271홈런 941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력을 합한 OPS도 0.893으로 최정상급이다.

프리먼은 애틀랜타 시절 5번의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물론 2020 내셔널리그 시즌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지난해에는 소속팀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도 견인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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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시절의 프레디 프리먼. /사진=이상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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