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울컥"..'아기싱어' 정재형→기리보이, 국민 동요 만든다[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3.11 17:15 / 조회 :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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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정재형, 박지은 PD, 장윤주, 이무진, 기리보이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기 위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022.03.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정재형부터 래퍼 기리보이까지, 특별한 사람들이 동요를 위해 뭉친다. 전국을 강타할 국민 동요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11일 오후 KBS 2TV 새 예능 '아기싱어'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박지은 PD,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이 참석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인다.

박지은 PD는 "김숙, 문세윤이 KBS 연예대상 수상자인만큼 대한민국 최고 예능인이고 가수로도 활동해 섭외하게 됐다. 우리도 섭외 과정 중에 김숙은 창작 동요제에 지원했다는 경력을 알게 됐고 문세윤은 유치원 공익근무원 출신이더라. 적임자를 섭외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치원 컨셉에 대해 "아무래도 어린이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는 환경에서 출연하려고 세심하게 보려고 노력하는 부분이다. 유치원 컨셉 차용한 이유도 아이들이 '동요 프로듀서'란 말도 어려워한다. 다들 '선생님'이라고 하길래 그렇게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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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정재형, 장윤주, 이무진, 기리보이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기 위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022.03.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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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PD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기 위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022.03.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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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장윤주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기 위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022.03.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숙, 문세윤이 원장 선생님으로 있는 '아기싱어' 동요 유치원의 구성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이에 박 PD는 "'아기싱어'란 이름에서 오디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아기싱어 같은 경우엔 탈락시키는 건 아니라서 노래 실력만으로 줄 세우기 했다기 보다는 2022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대표 어린이를 뽑았다. 어떤 아이는 태어나서 동요만 들어본 어린이도 있고 동요에는 흥미가 없는 친구도 있다"라고 전했다.

동요 프로듀서 역할을 맡은 다섯 선생님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은 꼬마 가수들의 인생 첫 무대를 감상하며 새 동요의 영감을 얻는다. 이석훈은 "평소 선생님 타이틀 제안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동요인지 모르고 거절했는데 동요라고 하니 '이제 하다하다 동요까지 간다'라고 생각했다. 아다시피 난 가정이 있고 아들이 있는데 내 아이가 내가 만든 동요를 부른다고 생각하니 영광스러울 거 같더라.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쉽지 않은데 허락하는 선 안에서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한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정재형 "아이들과 어떨지 걱정하고 긴장을 많이 했다. 첫 녹화 때 긴장을 진짜 많이 했다. 그 아이가 딸꾹질을 하면서도 계속 노래하더라. 아이들이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게 아니라 본 모습이더라. 옆집에서 보는 아이들과 우리가 함께 하고 있구나 싶어서 즐거운 경험일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기리보이는 "나 자체가 유치하다. 아직도 장난감을 갖고 논다. 그래서 아이들이 번쩍이는, 흥분하는 포인트를 조금 알 거 같다. 그런 걸 녹여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이런 프로그램을 굉장히 오래했다. '지금 당장 만들어 오세요' 하면 만들 수 있다. 그런 거에 단련된 사람이다. 이런 게 내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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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이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기 위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022.03.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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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형이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기 위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022.03.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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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기리보이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차세대 국민동요를 만들기 위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022.03.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기싱어'는 아이들과 촬영하는 것이다 보니 기억나는 에피소드도 특별할 것이다. 이무진은 "아이들과 깊게 소통하고 있었는데 학부모께서 오셨다. '우리 엄마 저깄는데 선생님도 엄마 있어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있어'라고 했다. 악의 없는데 너무 귀여운 얼굴로 물어봤다. 그래서 일단 있다고 알려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기리보이는 "난 사실 아이들과 있을 때 매 순간 울컥한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재형은 "만들어진 목소리가 아니라 놀랄 것이다. 교육 받지 않은 목소리가 주는 아름다움들이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많은 어른들에게 회초리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이런 감성들을 느낄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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