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스트레이 키즈 "'AAA'서 첫 대상·밀리언셀러..모두 스테이 사랑 덕분이죠"[인터뷰①]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2.03.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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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키즈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지난해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보이그룹을 꼽자면 단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다. 2018년 데뷔 후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온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를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가 가온차트 누적 출고랑 130만 장을 돌파하며 JYP엔터테인먼트 사상 첫 밀리언셀러 탄생을 알렸다. '노이지'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멋진 활약도 펼친 이들은 지난해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A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퍼포먼스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 AAA'에서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했어요. 데뷔 3년 만에 첫 대상을 받았는데, 그 순간 기분이 어땠어요?

▶현진=퍼포먼스상은 정말 받고 싶은 상이 었어요. 그간 저희가 대중성 있는 안무보다는 스키즈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많이 고민해왔거든요. 거기에 큰 의미를 부여해주신 것 같아서 뜻깊은 상이예요.


▶방찬=생애 첫 대상이라 그만큼 더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이제 어디 가서 '대상 받았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네요. 저희 커리어에 무게감이 생긴 것 같아요.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받은 큰 상이기 때문에 좋으면서 부담감도 느껴졌어요.

▶한=이런 상을 받게 되리라고 전혀 상상해 본 적이 없었어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데뷔 후 빠르게 큰 상 받은 것 같고, 감개무량한 느낌이에요.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받으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한=대상을 수상한다는 걸 알게 되고 다들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어요. 평소에 저희가 상을 받을 때마다 신나 있는 분위기로 받았는데, 이번엔 큰 상이고 무게감 있는 상인데……. 짧은 순간에 '진중하게 갈까 어떻게 갈까' 얘기를 나눴어요. 그러다 애매하게 문 열리기 5초 전쯤 '우리 진지하게 가자'라고 정했는데, 그 얼굴에 표정이 재밌었어요.

▶승민=다 같이 '재밌게 나가자'라고 정하다가 다시 '아니야, 아니야'했어요.

▶현진=대상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식은땀이 났어요. 그래도 소심하게 손으로 하트도 만들면서 나갔어요.(웃음)

▶방찬=저는 수상을 위해 무대로 불려 가며 '우리가 무대 보는 입장인데, 왜 (무대) 뒤로 가지?' 생각하다가, '아 우리 대상이구나, 어떡하지'하고 신기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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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키즈가 2일 오후 방송된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AA) 시상식에서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AA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명실상부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사진=AAA 기자 star@


-2018년 데뷔 해부터 매년 'AAA'와 함께 해오고 있어요. 'AAA'와 함께 하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방찬='AAA'와 함께한 무대 하나하나가 다 기억이 나요. 매 해마다 'AAA'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AAA' 날짜가 다가오면 '올해도 한 해가 지나가는구나'라고 인식한 것 같아요.

-대상을 받은 것과 더불어 지난해 좋은 소식이 많았어요. 정규 2집 '노이지'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러 아티스트가 됐어요.

▶전원=이야~(박수)

▶승민=지금도 믿기지 않아요. 요즘 대부분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으시잖아요. 그럼에도 스테이가 저희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앨범을 사서 많이 들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죠. 아직도 100만 장이라는 수치 자체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요.

▶필릭스=스테이에게 많이 고맙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 뿐이에요. 앞으로도 무대를 멋지게 준비하고 싶고, 우리 스테이를 또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요.

-인터뷰②으로 이어짐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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