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홀란 ‘영입 우선권’ 계약 체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2.18 23:28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 시간) “레알이 모나코에서 홀란 영입을 위한 결정적인 회담을 가졌다. 레알은 홀란측과 영입 우선권 계약을 맺었다”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수뇌부들은 홀란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오른팔 라파엘라 피멘타와 만나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올라는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계약 내용은 이렇다. 레알은 홀란 영입을 위해 협상을 원하는 팀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보도대로라면, 레알이 홀란 영입 경쟁에서 확실히 치고 나가게 됐다.

현재 홀란은 가장 핫한 매물이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다수 메가 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을 비롯해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이 홀란을 원한다.


오는 6월이면 6,8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의 방출 조항이 발동되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어떤 선수보다도 홀란을 두고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발 빠르게 움직여 영입 초석을 다졌다. 레알은 오는 여름 홀란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PSG)를 데려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꿈꾸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